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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세계 정상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홍보한 윤 대통령의 열정이 빛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타국에 비해 늦게 출발하게 되었지만,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망언하는 등 야당의 정략적 태도에 아쉬움이 있다"면서 "61조 이상의 경제 효과를 갖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부산 엑스포 개최의 염원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제주와 창원 등 간첩단 사건의 재판 진행과 관련, "국가보안법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이 사법 시스템을 농락하고 있고 법원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실상 방조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제주 간첩단 피고인 재판부가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하고 일주일 뒤에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전자발찌도 면제했다"면서 "국제 인권법 연대 소속 판사가 간첩 피고인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안일한 판단으로 대한민국 법정이 놀이터가 되고 있는 거 아닌지 깊이 우려한다"면서 "신속한 재판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법적 심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김석기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데 대해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 단합도 잘하고 지도부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거로 해석한다"며 "최선을 다해 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기현 대표 사퇴 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나리오에 대해 거듭 선을 그은 거로 해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